COBIZ LIFE

















  2016년 1월 말, 동대문 DDP에서 아시아 최초로 전시하는 세계 산업디자인계의 거장, 알레산드로 멘디니전에 다녀왔습니다.
  2월 28일까지 전시하는 멘디니전을 늦게나마 관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전시회장에 발을 디뎠습니다.



  입장권은 소셜커머스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.
  옵션은 오디오가이드와 커피교환권 두가지였습니다.







  입구에서 저희를 반겨준건 멘디니만의 감각이 돋보이는 조형물!
  떼드 제앙뜨라는 이름을 가진 이 조형물은 인간이 사물을 바라보듯 사물 역시 우리를 바라보았으면 하는 멘디니의 메세지를 전하고있습니다.








  전시회장은 평일 점심을 갓 지난 오후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적했습니다.
 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이 관람객도 많았는데요. 아이를 사랑하는 멘디니만의 순수하고 따뜻한 색감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.





 
  오케스트라를 연상케 하는 와인오프너 안나 G 시리즈입니다.
  멘디니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도 있으며 1994년 알레시를 위해 발레리나를 의인화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.








 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의자, 아이들을 위한 캐비넷, 등받이를 빼면 테이블이 되는 신기한 의자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닌 유리로만든 꽃병 등
  멘디니의 디자인은 하나하나 모두 개성이 넘쳐납니다!







  또 다른 멘디니의 대표작 프루스트 의자! 멘디니는 자신만의 규칙으로 색채 배합을 했습니다.
  엔틱 의자에 새로운 디자인을 한 멘디니의 뛰어난 실험성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.






  전시회장 중간에는 멘디니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엿볼 수 있는데 단순한 스케치가 아닌 후에 실제 조형화 된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.








  멘디니와 베스킨라빈스의 콜라보!
  생동감 넘치는 색과 디자인으로 익살스럽고 귀여운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.








  입장권과 함께 받은 커피교환권을 사용하러 간 곳에 기념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었습니다.
  멘디니의 감각이 듬뿍 담긴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과 뱃지, 엽서, 수첩 등 다양한 기념품을 볼 수 있습니다.







  결국 고민과 고민 끝에 마그넷과 아크릴엽서, 자작나무엽서를 구매하였습니다.





 

  이번 전시회를 통해, 인간과 사물의 관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.
  사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, 기능이 먼저가 아닌 디자인을 우선으로 먼저 생각하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어 뜻 깊은 전시였습니다.
 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디자인을 하고, 일반적인 것을 일반적이지 않게 만들며 서로다른 것들로부터 새로움을 창조하는 알레산드로 맨디니처럼
  이제는 제 주변의 모든 사물을 조금은 바뀐 눈으로 바라볼 것 같습니다.